지정번호 : 보물 제 2136호지정일 : 2021. 10. 25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위치한 덕림사(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말사) 명부전에는 지장보살 삼존상을 비롯하여 총 31구의 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그중 지장보살사을 포함한 26구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이 상(像)들은 원래 전남 화순군 남면 장천리 오룡마을에 위치한 영봉사(靈鳳寺)에 1680년 봉안되었던 불상으로 조선후기에 절이 폐사되면서 화순군 모악산 유마사를 거쳐 보성군 죽산리에 있는 대원사에 안치된 것을 1945년에서 1946년사이에 광주시 남구 월산동 소재 덕림사로 옮겨왔다고 한다.덕림사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및 그 권속은 1680년 수은이 화주가 되고 , 색난과 그 제자들이 조성하여 시찰에 봉안한 신앙대상물로써 조성연대와 화주 및 조각승이 밝혀진 점과 독림된 전각에 모셔지는 명부신앙의 초기자료란 점에서 한국불교 미술사 및 신앙연구의 소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규모① 지장보살상 : 총높이 98cm, 머리높이 32cm, 어깨폭 49cm, 무릎폭 69cm, 무릎높이 20.5cm② 시 왕 상 : 총높이 154cm 전후③ 도명존자상 : 총높이 128cm④동 자 상 : 총높이 53cm전후
관리자 24-01-19 조회79
지정번호 : 보물 제 109호(국가지정)지정일 : 1963. 01. 21소재지 :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 7이 탑이 있는 광주공원은 원래 성거산(聖居山) 또는 성구강(聖龜崗)이라 불렸다. 산의 모양이 거북처럼 생겼으므로 상서로운 동물이 광주를 떠나지 못하도록 등에는 성거사(聖居寺)를 세우고, 목 위치에는 오층석탑을 세웠다고 하는데 지금의 광주공원 북서쪽에 있는 탑이다. 탑의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으나 전체적인 상태는 매우 양호한데, 통일신라시대의 이중기단(二重基壇)양식에서 고려시대의 단층기단 양식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지붕석의 추녀와 몸체석의 알맞은 비례, 상층으로 올라가면서 줄어드는 각층의 비율이 크지 않아 전체적으로 높게 보이면서도 튼튼한 안정미와 더불어 수려함이 넘치는 고려시대 탑으로서는 뛰어난 수작이다. 탑의 특징은 초층 몸체석이 2단의 별석(別石)을 이룬 것과 5개의 돌을 맞추고 있는 점이다. 이런 양식은 고려시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으로 고려시대 때 흔히 나타나는 이형(異形)탑의 한 양상이다. 또한 지붕 밑의 층급은 고려탑의 정형(定形)인 4단이며 각 귀모서리는 위로 반전의 곡선을 이루었다. 또한 1961년에 해체 보수하였는데, 이 때 2층 몸체석 윗쪽에서, 금동전각형사리구(金銅殿閣形舍利具)가 발견되어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탑의 보존 상태는 기단부의 앞쪽 받침기둥이 파손되었고 기단 갑석의 앞 쪽 왼편 모서리가 떨어진 채 있었다. 그리고 초층 지붕석 앞면이 조금 파손되어 있었으며 삼층 몸체석에 금이 가고 층급 받침이 파손되어 복원 때 그 절반을 만들었다.
관리자 16-12-27 조회3541